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건입동 재봉사업단 ‘만덕한땀’이 지난 9월 20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 재봉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9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는데 한 명의 낙오도 없이 모두 수료했다.
주민제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6월 28일부터 시작되어 △에코백 △파우치 △크로스백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으며, 업사이클링 소품과 자수 키링 제작 등의 특별한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덕한땀’ 구성원들은 교육 기획과 강의 경험을 쌓으며 강사로서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참가자들 또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어, 향후 수준별 맞춤 수업 및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송종철 센터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입동 재봉사업단 ‘만덕한땀’은 재봉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과 지역 행사 참여를 통해 건입동 재봉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기여 할것이다.”라고 말했다.
‘만덕한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곧 열릴 산지천 축제를 비롯해 여러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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