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 자택 방문 및 대통령 위문품 전달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추석을 맞아 12일 성산읍에 거주하는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올해 100세로, 국내에 생존해 있는 6명의 애국지사 중 유일하게 제주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다.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을 조직하고 동지를 규합하는 활동을 펼치다 체포돼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광복을 맞이했으며, 이후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다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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