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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7개반 477명 투입
제주도, 추석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7개반 477명 투입
  • 임문희 기자
  • 승인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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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전·민생 등 도민·관광객 불편해소 위한 분야별 대책 보고회 추진
제주도청 사진제공
제주도청 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돕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풍요롭고 편안한 명절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대책 ▲지역 경제 회복 가속화 ▲민생부담 경감, 서민 생활 안정·보호 대책 ▲관광 불편 신속 대응 ▲특별수송 등 교통 안전 대책 ▲생활민원 불편 신속대응 ▲24시간 안전확보(재난·사고) 대응태세 확립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배려 문화 확산 및 도민 소통 대화합 추진 ▲청렴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 등 10개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부계획은 다음과 같다.

생활물가 안정 대책으로 식료품 가격 오름세에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수요가 더해지면서 주요 성수품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특별 관리한다.

농·수축산물 공급 확대, 5개 분야 물가점검 등 개인서비스 요금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할인행사, 제주생산품 온라인판촉, 도외 택배비 지원 등에 나선다.

지역 경제 회복 가속화를 위해 7대 실천과제 등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9월 22일까지 ‘탐나는전’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포인트를 상향 조정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며, 제주생산품 온라인 판촉, 도외 택배비 지원도 실시한다.

민생부담 경감, 서민 생활 안정·보호 대책으로는 명절 전 건설현장 등의 임금체불을 예방하고 지역농어촌 기금 융자 규모를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민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비상품감귤 특별단속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관광 불편에 신속 대응하도록 행정시·유관기관 합동으로 관광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 관광사업체 안전관리와 방역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한 제주 여행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별수송 등 교통 안전 대책 추진으로는 연휴기간 육상·항공·해상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수송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민원 사항을 처리한다. 필요시 주요 노선 증편 조정 등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추석명절 교통상황 관제 및 24시간 시설 복구체제 유지에 힘쓴다.

 생활민원 불편 신속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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