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재봉사업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홈패션 재봉교실'을 운영하여 지난 8월 29일 성황리에 종강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평생학습관이 추진하는 '2024년 제주시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재봉 기술 향상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5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차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재봉 기술을 익히며 홈패션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그 결과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주민들이 재봉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활동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입동 재봉사업단 김영주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재봉 실력을 기르고 자격증까지 취득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봉사업단은 건입동 특화상품 개발과 패브릭 소품 판매, 재봉 교육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