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이 주관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3일 오후 2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5일이다.
최근 고물가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는 소상공인의 최대 축제다.
행사는 4인조 밴드 ‘이강’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9명(도지사 표창 7, 도의회 의장 표창 2*)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기원 홍보영상 시청, 개최인사·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 도지사 표창
유공단체 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김대유 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오지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과장, 이병선 어머니 빵집 대표, 고동익 표선상가번영회 회장, 김현구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강경호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 도의회 의장 표창
이성선 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문주연 도 경제통상진흥원 주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태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센터장, 윤재춘 제주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 강동우 도 소상공인연합회 상임부회장, 고정호 도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는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영안정과 실물경기 회복에 에너지를 쏟았다”며 “내년도 예산안 역시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으로 편성했고,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장치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