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도민 누구나 제주에서 행복한 삶 살 수 있도록 최선”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빛나는 제주의 미래비전 설계에 나섰다.
제주도는 4일 시리우스호텔 시리우스홀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위한 도민참여단 위촉식 및 특별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도민참여단은 20년 단위의 법정계획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위해 도민이 설계하고 공감하는 제주의 미래를 구상하고자 구성됐으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총 106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 참여단에는 20년 뒤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6명과 청년 19명이 참여해 미래세대의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의 미래상을 미래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민참여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도민 누구나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계획에서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어떻게 더 나아져야 하는지 제시 되지 않으면 그 비전과 계획은 도민과 분리된 그들만의 정책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제안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민간우주산업, 그린수소,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미래 신산업을 제주가 선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도민 누구나 제주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