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올 투게더 제주페스타’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토) 오후 1시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청소년, 장애인, 이주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올 투게더 제주 페스타(All together JEJU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의 숨은 끼를 발표하고 평소 문화 참여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공연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제주 정착 이주예술인 공연을 통해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예술로 온 도민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폴라리스팀 등 밴드, 댄스, 기타, 합창 총 11개팀이 참여하고, 제주위드어스윈드오케스트라와 댄스, 가요 등 장애인으로 구성된 4개팀, 비보잉과 마임․마술 등 이주예술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가수로서 오랫동안 제주에 거주한 이주예술인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장필순, 이정, 강산에도 무대를 선보이며 도민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도 개최한다.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도교육감상 등 7개 부문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신청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홍보부스,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되며, 무료 사진촬영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 많은 청소년과 장애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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