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접갱신 시범사업 도입 … 경제과원으로 빠른 전환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극조생 감귤을 고품질 우수품종으로 개량하는 고접갱신에 3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 총사업비: 430백만원(도비 300, 자부담 130) - 보조 70%, 자부담 30%
극조생 감귤 고접갱신 대상자는 지난 1~2월 공모(1차: 1. 4. ~ 1. 19, 2차: 2. 7. ~ 2. 18.)를 통해 72농가, 21ha를 선정했고, 4~5월 고접갱신을 하게 된다.
* 고령농 17, 여성동 2, 소농 6(신청농가 전원 선정)
지원 단가는 1ha당 1,707만 2,000원으로 고접갱신에 따른 작업비 및 유기질(퇴비)비료 구입비이며, 지원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다.
극조생 노지감귤 고접갱신 사업은
노지감귤 출하 초기에 일부 품질(당도 등)이 떨어지는 극조생 감귤 출하로 감귤 전체 이미지를 실추시켜 가격형성과 소비부진 등 악영향을 주고 있어 극조생 감귤을 고품질 감귤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원지정비사업 등을 통해 우량품종 갱신과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으로 감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으나, 품종 갱신 시 3~4년 동안 소득이 전혀 없어 고령농가 및 영세농가들이 참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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