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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류, 제주도만의 특산품이라는 인식 벗고 품질 높여야
만감류, 제주도만의 특산품이라는 인식 벗고 품질 높여야
  • 서학묵 기자
  • 승인 2020.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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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책자 1,000부 발간 배부
제주도청 사진제공
제주도청 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7일부터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동향 및 전망, 판매시장 동향,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 책자 1,000부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공동으로 ‘제주 감귤·과수 전망대회’를 개최하여 지난해의 상황을 돌아보고 올해 생산, 가격, 정책 등의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들의 합리적 영농의사 결정 지원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그러나 올해 2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주 감귤·과수 전망대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확산 등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다.

대신, 책자를 발간하여 농업인, 농감협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또한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agri.jeju.go.kr)에 게시하였다.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 책자에는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2019 과일 유통 특성 및 향후 산지 대응 방안 △2019년산 감귤 생육 특성 및 향후 생육 전망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산업 정책 방향을 수록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윤종열 팀장은 노지온주 가격은 당해 생산액과 소득의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서 좋은 감귤 가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고당도 감귤 생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앙청과 고길석 이사는 소비자들이 ‘싼 맛’보다 ‘비싸도’ 좋은 품질의 과일을 선호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육지부 만감류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만감류가 ‘제주도만의 특산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김창윤 감귤기술팀장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을장마, 3회 태풍 내습 등으로 감귤 품질이 떨어지면서 평년대비 중결점과 비율은 높고 상품과 비율은 낮았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기상상태가 지속될 경우 조기 발아 및 개화로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므로 예방을 위한 전정시기 조절 등을 강조하였다.

한인수 감귤진흥과장은 감귤가격 안정화를 위한 생산·유통정책의 대전환을 위해 △고당도 감귤 생산 과원 확대 및 프로농업인 전략적 육성 △소비트렌드 반영한 유통정책 전환 △新마케팅 기법 도입 등 홍보방법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소량·다품종 과수 소득기반 마련 △농가, 생산자단체, 행정 등 주체별 확실한 역할분담과 고당도 감귤 생산·유통 정책사업에 대한 농감협 평가제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책자는 경영정보팀(☏760-7232)로 전화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대천 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와 같은 감귤가격 하락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품질향상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도 품종개발, 기술지도 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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