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경찰 최고영웅' 포상금 전액 기부
제주해경, '해양경찰 최고영웅' 포상금 전액 기부
  • 이경수
  • 승인 2018.12.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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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온정을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해양경찰 최고영웅' 포상금 143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8년 '해양경찰 최고영웅'으로 선발된 제주해양경찰서 안상균 경장이 받은 개인포상금 1000만 원 중 세금을 제외한 934만 원 전액과 안상균 경장의 소속기관인 제주해양경찰서로 지급된 기관포상금 500만 원을 합쳐 총 1434만 원으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데 동참하고자 기부한 것으로, 제주시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경찰 최고영웅으로 선발된 안상균 경장(39세)은 지난 8월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1600t급 유조선 한유코리아호 충돌 사고 당시 선체파손 부분에서 쏟아지는 기름을 막기 위해 수중 봉쇄 작업을 벌여 2차 피해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

그밖에 선박사고 구조대응 5회, 인명구조 6회, 실종자 수색 5회 등 모든 업무에 적극 참여해 신속한 사고 대응 및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실시해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으로 모금 목표는 47억 7500만 원이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도내 홀로 사는 노인 가구와 소년소녀 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지원금 등 도내 사회복지 전 분야에 걸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강성기 제주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균 경장은 "해양경찰 최고영웅으로 선발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받은 상금이 좋은 곳에 쓰여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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